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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PD수첩을 보고나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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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07-02-28 |
| 내용 |
안녕하십니까? 한빛안과 입니다 2월27일 PD 수첩을 보고 라식을 하신분이나 라식을 하실 예정인 분들의 걱정을 생각해 봤습니다 의사들 역시 동감을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사람의 몸은 TV나 자동차 처럼 일정한 부품으로 똑같이 만들수 있는 제품이 아니므로 예기치 못한 증상들이 있을수 있습니다 물론 똑같은 부품을 사용하는 제품도 불량품이 있지요
건조증이나 눈부심이 대표적인 증상인데 개인적인 차이가 너무나 많습니다 근무환경이나 눈의 예민도 따라 다를수 있는것 또한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가장 무서운 합병증 중의 하나가 각막돌출증(각막확장증,원추각막)인데 이는 각막이 약해 안압을 못이겨 돌출되는 병으로 시력저하가 심할경우 하드렌즈나 각막이식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선 수술후 잔여각막을 많이 남겨두어야 안전한데 FDA 권고 기준은 250um 입니다 그러나 저희 병원에선 현재 약 300um 를 남기는 것을 원칙으로 수술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반라식은 거의 하지 않으며 인트라라식 이라는 장비로 수술을 하고 있는것 입니다 (일반라식보다 약 60um-70um 의 각막을 더 남겨둘수 있습니다)
눈부심을 줄이기 위해 최대한 수술범위를 넓혀 부작용을 최소화 하는 수술을 초창기부터 시행하였으며(잔여각막에 여유가 있어야 가능함) 환자분들의 고통과 증상을 최대한 줄이고자 수많은 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사람에게 일어나는 모든일들을 의사가 알수는 없지만 사람의 실수에 의한 부작용은 생기지 않도록 철저하고 안전한 검사와 수술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수많은 경험과 노하우로 보다 나은 결과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3월 7일자 조선일보 D7면 의학칼럼 에 실린 기사를 소개해드립니다. 제목 : 라식, 사건 검사 철저히 하면 대부분 성공, 서울삼성병원 정태영 안과교수 며칠전 모 방송국에서 라식수술의 심각한 부작용을 보도한 이후 수술을 받아도 괜찮으냐는 걱정스런 질문을 환자들로부터 많이 받는다. 라식수술은 도입 초기인 10년 전에 비해 안전하고 효과적인 수술방법으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고 90% 이상의 높은 성공율을 보인다. 하지만 합병증 등 위험요소가 있는 것 또한 사실이므로 의사와 환자 모두 주의가 필요하다. 라식수술은 통증이 적고 시력회복이 빨라 지금껏 개발된 여러 근시교정 수술 중 가장 일반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그러나 수술 후 안구건조증이나 빛 번짐과 같이 비교적 흔하고 경미한 불편감부터 감염성 각막염과 각막확장증 같은 드물지만 시력에 치명적일 수 있는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점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수술 중 각막신경이 잘려서 발생하는 안구건조증은 수술 후 대부분 환자들이 경험한다. 다만 수술 후 야 3-6개월이 지나면 신경이 재생되면서 대개 호전된다. 빛 번짐은 수술 후 생기는 불규칙난시에 의해서 발생하는데 이 또한 수술 후 6-12개월이면 대부분 호전된다. 세균감염은 라식수술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며, 모든 종류의 수술 후에 생길 수 있다. 라식수술환자 약5000명 당 1명 정도로 생기는 것으로 보고돼 있다. 시력에 치명적일 수 있으므로 세균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기구 소독과 수술장 청결은 필수적이다. 각막확장증은 얇아진 각막이 안압(눈 안의 압력)을 이기지 못하고 돌출되는 드문 합병증으로 그 빈도는 정확히 파악되지 않고 있다. 국제적으로 2005년까지 약 150건이 보고됐다. 이 합병증은 원래 각막이 얇은 사람이거나 각막 중앙이 원뿔처럼 튀어나온 사람(원추각막)에게 특히 잘 생긴다. 따라서 수술 전 검사에서 각막두께가 지나치게 얇거나, 원추각막이 있는 것으로 의심되는 사람에겐 라식수술을 하지 말아야 한다. 각막 두께가 원래 얇은 사람에겐 대신 라섹이나 안구 내 렌즈삽입술가 같은 다른 수술로 시력을 교정할 수 있다. 이와 같이 몇 가지 원칙만 지킨다면 예기치 않은 라식수술 합병증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라식수술을 시력교정의 만병통치약으로 생각하는 것도 문제지만 합병증 가능성을 너무 부풀려 라식수술 자체를 위험한 것으로 몰고 가는 것도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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