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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내용을 배언희 선생님께 전달 바랍니다.
원장님,
안녕하십니까?
저는 현재 각막혼탁을 치료중인 김성오입니다.
어제 서울 노원역 근처에서 모임이 있어 갔다가, 시간이 조금 남아 ‘빛사랑 안과’에 들렀습니다. 대구에 내려가서 선생님께 검진을 받는 것이 미덥겠지만, 한 번 내려가는 것이 시간과 경제적으로 쉽지 않은 일이라 마침 근처에 있던 병원에 들른 것입니다.
'빛사랑 안과'에서의 진찰 내용을 원장님께 말씀드리는 것이 좋을 것 같아 글로 적어 보내 드립니다.
이동호 원장은 안 계시고, 다른 젊은 의사가 검진을 했습니다. 대충의 경과를 이야기하고 시력검사와 안압검사, 현미경 검사를 하였습니다.
의사는
각막혼탁이 있다는 것과,
각막혼탁의 완치 여부는 확언할 수가 없다는 것과
각막혼탁 해소를 위해 현재 점안중인 약을 계속 넣은 것 외는 다른 방법이 없다는 것과,
시력이 현재 좌안 0.3, 우안 0.2가 나와서 운전 시에는 불편할 수 있다는 것과,
왼쪽 눈의 각막혼탁은 안경으로 교정할 경우 1.0이 나오기에 커다란 문제는 없다는 것과,
현재 안경 도수를 높이면 침침함이 가시고 더 맑게 볼 수 있다는 것을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원장님, 그리고 요즘 각막 혼탁과는 상관없이 양쪽 눈의 시력이 조금씩 저하되는 느낌이라 걱정입니다.
‘빛사랑 안과’에서 일단 별다른 이상이 있다는 이야기는 없었기에 12월 중 안과 내원은 조금 미루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설날 전후하여 원장님 안과에 가려고 합니다. 1년이 다 되어 가는 지금, 눈이 안정되지 못하고 여전히 불안정한 상태가 이어져 조금은 답답하고 아쉬운 마음입니다. 그리고 2월 말에 다시 서울로 복귀하게 되면, 여러 가지로 바쁘게 되는 만큼 지금처럼 안과 치료에 전념할 수 없다는 것도 걱정이 됩니다.
이런저런 더 많은 이야기는 나중에 ‘한빛안과’를 직접 찾아뵙고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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