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식수술에 대한 궁금증
라식수술이란 미세각막절삭기로 검은 동자를 얇게 절편을
만들어 젖혀놓은 후 레이저로 근시와 난시, 원시를 교정하고
나서 다시 각막절편을 덮어주는 최첨단 정밀수술ㄹ써 이미
까다롭기로 유명한 미국 FDA와 일본 후생성의 승인을 받았으며
미국의 골프천재 타이거우즈와 한국의 골프여왕 박세리도
라식수술을 받아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이미 미국에서만
100만명 이상이 수술받았고 우리나라에서도 이제는 성형수술이나
피부관리처럼 보편화되어 많은 사람들이 렌즈로부터 해방되고
있다. 그러나 가끔씩 보도되는 부작용으로 인해 아직도 꺼림직한
느낌을 가진 분들도 많으리라 생각된다. 하지만 레이저와 함께
최첨단 검사-분석장비의 발달과 레이저 자체와 주변기기들의
안전성의 향상으로 믿을 수 있는 병원에서 경험이 많은 좋은
의사선생님에게 최고의 기종으로충분한 검사와 상담을 한 후에
수술받는다면 그리 걱정하지 않아도 좋을 것이다.
라식수술의 안전성을 위해서는 먼저 정밀한 사전 수술검사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라식수술의 적합성을 미리 검사하고
혹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미리 예지할 수 있는 최첨단
검사장비와 요즘에 개발된 최첨단 레이저기종 및 경험 많은
의사선생님의 기술과 판단을 믿고 가장 자신에게 적합한
수술방법으로 충분히 상담 후 수술 받는다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신개념 인트라라식.....
인트라라식(IntraLasik)은 라식수술의 첫 단계인 각막절편을
만드는 과정을 기존의 기계식 철제 칼(Blade)대신 초정밀
펨토세컨레이저(Femtosecond laser)를 이용하는 최첨단 기술로
철제 칼로 도저히 만들 수 없었던 정확하고 균일하며 더욱 더
얇은 각막절편을 만들 수 있어서 부작용이 전혀 없는 라식이
가능하게 되었다. 또, 인트라레이저를 이용하여 각막절편을
일으키지 않고 즉, 각막절편을 만들지 않고도 경도의 근시와
원시를 교정하는 차세대 시력교정수술이 연구되고 있어 먼
훗날에는 각막절편을 만들지 않고도 라식수술이 가능한
세상이 올 수도 있다.
왜 레이저 각막절삭기(인트라 라식)이어야 하는가?
1. 안전성 : 각막절편을 얇게 그리고 일정한 두께와 크기로
만들 수 있으므로 잔여각막두께를 더욱 충분히 남겨 놓을 수
있어 라식수술의 부작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안압을 많이 높이지 않으므로(0-80mmHg이상) 시신경에 대한
안정성이 획기적으로 증가
각막절편의 가장자리가 깨끗하고 각이 커서 상피세포의 침입이
없고 레이저로 인해 독특하게 절제되는 각막면 위에서
각막절편은 훨씬 안정적이고 욱 안전하게 자리를 잡는다.
2. 정확(밀)성 : 각막을 레이저로 절개하므로 기존의 철제 칼로
절개할 때보다 두께를 정확하고 일정하게 만들 수 있어 깨끗
하고 균일한 각막두께와 표면을 유지할 수 있어각막절편상태나
재유착이 탁월하고 각막절편으로 인한 난시나 부작용이 전혀
없다. 각막절편이 평편하고 일정한 두께를 유지하므로 각막주름
이나 유발난시가 거의 없다.
3. 편리성 : 각막절편의 힌지(hinge)의 위치와 크기, 각막절편
의 두께와 직경 등을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어 환자의 눈의
크기와 상태에 맞게 더욱 안전하게 수술할 수 있다. 각막절편의
힌지(hinge)방향을 각막신경의 손상이 적은 방향으로 만들 수
있어서 수술 후 발생하는 건성안의 빈도가 줄어들고 눈의
충혈을 현저히 줄일 수 있다.
4. 예측성(Predictability)
- 각막절편을 만들고 난 뒤 각막절단면에 기존의 절삭기와는 달리 수분이 들어가지 않고
각막을 균일하고 깨끗하게 절제할 뿐 아니라 그로 인한 난시나 주름, 상의 왜곡이
없어짐으로써 재수술(덧교정)의 빈도가 월등히 줄어든다.
국내최초 홍채 인식 기술 도입
수술 중 자기도 눈이 모르게 움직이더라도 안구의 움직임을
추적하여 레이저가 자동적으로 따라감으로써 보다 안전하고
정확하게 수술하는 자동차나 핸드폰의 위치자동추적장치(GPS)와
같은 안구추적장치를 대구-경북에서 최초로 도입한 병원이
한빛안과이다. 이번에 전국에서 최초로 새로 도입되는 Bausch &
Lomb사 Technolas C-217Z100기종은 세계 최첨단레이저 및 추적
인식장치로써, 지문이 사람마다 다르듯 홍채도 개개인마다 모두
다르다는 원리를 이용하여 첨단보안기술에 사용되는 홍채인식
기술을 레이저에 응용-도입하여 안구의 상하, 좌우(X/Y축)의
움직임뿐만 아니라 앞뒤로의 움직임(Z축)까지 완벽하게 잡아내며
예전의 안구추적방식인 안구와 동공의 경계면을 단순 추적하는
것이 아니라 홍채자체를 인식하여 추적하므로 수술할 사람이
기계에 누우면 저절로 그 사람의 홍채를 인식하여 컴퓨터에
데이터가 자동적으로 나타나며, 이전까지 추적할 수 없거나
수동으로만 보정하였던 안구의 내전, 외전같은 회전운동까지
컴퓨터가 자동적으로 보정하는 최첨단 홍채인식장치 및 레이저
기종이다.
Wavefront(웨이브프론트) 맞춤라식에 대해...
원래 우리 눈은 광학적 한계성 때문에 빛의 굴절, 산란, 간섭
등에 의해 100% 정확한 상의 이미지를 망막(신경)에 맺혀줄 수
없어 라식수술로 근시나 난시가 교정되어도 상의 흐림이나
퍼짐, 왜곡은 생기게 된다. 이런 색수차, 구면수차, 상의
왜곡 등을 미리 분석하여 원하는 특정부분만을 따로 정확하게
별도로 치료해줌으로써 스탠다드라식수술보다 눈부심이 적고
더욱 더 깨끗한 시력을 가지게 도와주는 기술이 바로 Wavefront
(웨이브프론트)맞춤라식수술이다. 각막의 각 부분을 컴퓨터가
일일이 분석하여 원하는 부분만을 더 많이 혹은 더 적게 치료함
으로써 왜곡이 없는 깨끗한 상이 눈에 맺혀 시력회복이 더욱 더
잘 되도록 하는 기술로 시력의 질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며
같은 1.0의 시력이라도 보다 선명하고 깨끗하게 볼 수 있도록
해주는 개개인의 눈에 맞는 맞춤교정으로 정확하고 완벽에
가까운 오차없는 교정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라식수술 중 지켜야할 중요한 3가지...
한쪽 눈을 수술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약 5-7분이 소요된다.
각막절편을 만들때 눌리는 느낌이나 시야가 흐려질 수 있고
"윙"하는 기계소리가 난다. 이때 놀라서 눈을 감지 않도록 한다.
레이저를 조사할 떄 레이저 발사음이 나더라도 놀라지 말고
빨간 불빛을 물끄러미 본다는 느낌으로 편안하게 잘 보고 있으면
더욱 좋은 시력을 가질 수 있다. 아프지 않으므로 미리 걱정할
필요는 없다. 각막절편을 붙일 때 차가운 느낌이 나거나
밝은 불빛이 눈부시더라도 양안을 모두 뜨고 편안히 있으면
수술이 끝난다.
한보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