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 사용하면 눈에 독이 되는

렌즈부작용

렌즈의 장시간 착용으로 인해 생기는 산소결핍이나 신지대사의 결함은 안과적인 질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것을 구체적으로 보면 다음의 일곱 가지로 나누어집니다.

거대유두결막염 (Giant Papillar Conjunctivitis)

소프트렌즈의 장기간 사용자, 렌즈 관리 소홀 등에서 나타나고 간혹 하드렌즈나 의안사용자에게서도 나타납니다.

증상으로 충혈, 염증, 안분비물, 가려움, 희미한 시력 등이 나타납니다. 렌즈 착용을 중지하고 세척과 소독, 단백질 제거를 철저히 합니다.

접촉성각결막염 (Contact Keratoconjunctivitis)

렌즈 세척액, 보존액, 단백질 제거제 등에 들어있는 화학성분(티메로살, 클로드핵시딘등)이 잘 헹궈지지 않아 눈에서 자극감과 충혈, 눈물등의 과민 반응을 일으킨다. 이때는 화학소독보다 열소독을 하며 세척 후 잘 헹구도록 합니다.

건조증 (Xerophthalmia)

눈물부족, 윤활작용 부족 등으로 생기며 건성안이 있는 경우 증상이 심해지며 오래 렌즈를 착용해온 사람에게서 나타납니다. 치료는 렌즈사용을 피하고 눈찜질 시행과 동시에 항생제, 인공누액제 사용을 합니다.

각막부종 (Corneal edema)

산소결핍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소프트렌즈를 장시간 착용했을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RGP렌즈로 바꾸거나 착용시간을 줄여줍니다.

각막신생혈관 (Corneal neovascularization)

소프트렌즈를 장기간 사용해온 사람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각막의 산소부족으로 각막주변에 혈관이 자라납니다. 산소투과율이 좋은 RGP렌즈로 바꾸어 줍니다.

세균성(녹농균,바이러스,진균) 각막염

각막에 상처가 생겼을 때 이곳을 통해 세균이 침투하면 렌즈부작용 중에 가장 심각한 각막염이 생깁니다.

이것은 심한 통증, 분비물, 혼탁 등이 생기며 빨리 치료하지 않으면 각막에 구멍이 생겨 시력 저하 또는 실명이 될수있습니다. 예방법으로 렌즈를 착용한채로 잠을 자면 안되고 렌즈와 케이스를 철저히 소독합니다.

각막상피손상

렌즈는 각막위에서 약간씩 움직이는데 렌즈가 눈에 맞지않거나 장시간 착용한 경우 각막에 상처를 내 심한충혈과 통증을 유발합니다.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