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0일날 검사를 받았습니다..

2001년 5월 15일날 라식 수술을 받았는데요~

요근래 잘 보이지 않아 검사를 받았습니다.

눈이 많이 안좋아졌는 말을 들었어요~

처음 수술을 할때 강막이 얇은 상태에서 해서 재수술은 힘들다고 하였고,

현재는 안경을 맞춰서 생활을 해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지금 상태에서 눈이 더 안 나빠지게 할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일을 하면서 여건상 눈이 건조한일이 많은데,

눈물액을 자주 넣어줘도 눈에 무리는 가지 않을까요?


라식,,재수술이 불가능한거지 다른 수술은 할수 있는건가요??

안녕하십니까? 한 빛 안 과 박건욱 원장입니다.

시력은 평생 똑같지 않습니다.
몇년 전에 껴서 잘 보이던 안경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잘 안 맞아 다시 도수를 올리듯이 눈도 많이
사용하시거나 체질상 약간씩 나빠지는 분들은
시력이 변동되거나 가끔은 조금 떨어질 수 있습니다.
물론 성인인 경우 그 변화가 크지 않으므로 대부분
수술 후 시력은 잘 유지됩니다. 그러나 시력변동이
있는경우 덧교정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8년전에 수술받으셨다니 그 사이에라도
시력은 충분히 변화될 수 있습니다.
8년 전 안경을 끼고 계신다고 생각하시는 것이 맞지요.
만약 시력이 불편하실 정도로 떨어지셨다면
각막두께만 충분하다면 안전하게 덧교정(재수술)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덧교정후 각막두께가 안전범위 이상을 남아있지
못하다면 덧교정을 무리하게 강행할 필요가 없습니다.
눈의 안정성이 더 중요하며 꼭 지켜져야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눈이 더 이상 나빠지지 않게 하는 법은 없지만
근거리 작업을 너무 오래 하시지 마시고 너무 가깝게 오래
보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인공누액을 넣으시는 것은 시력에 큰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라식수술 후 시력이 떨어졌을 때 잔여각막두께가 충분한 경우는
안전하게 덧교정(재수술)이 가능하지만 그것이 불가능한 경우
각막절편 윗부분에 라섹을 시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언제든지 오셔서 상담받아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