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세의 남성으로 오늘 처음으로 당뇨초기 진단을 받앗습니다.
더불어 안과에서도 당뇨성 백내장 합병증도 함께 받았습니다.

여기서 궁금한것은..
당화혈색소는 6.3 으로 양호한 편인데 당부하검사에서는 당뇨초기며 인술린 고혈증 이라 들었습니다.

이렇게 초기인데도 합병증으로 백내장이 생길 수 있는지요?
의사선생님은 아직은 진행단계라 하셨지만...

정확한 정보는 아닐 수 있겠지만..
노인성 백내장과 당뇨성 백내장은 구별하기 힘들다는데...
구별이 가능한지요? 좀 혼란스럽습니다.

당뇨성 백내장이라면 혈당관리에 따라 진행속도가 비례할수 있나요?
수술하면 괜찮아지는지요?

안녕하십니까? 한 빛 안 과 박건욱 원장입니다.

먼저 44세이시라면 젊으신데 당뇨에 백내장이라는 말을
들어셔서 조금 걱정되시고 혼란스러우시겠습니다.
당뇨는 몸의 당대사조절이상으로 모든 혈관과 당대사를
하는 모든 몸의 세포에 영향을 줍니다.
수정체도 당연히 당대사를 하므로 수정체에도 혼탁이 생기는
백내장이라는 병도 더 빨리 오게 됩니다.
그러나 지금 백내장은 당뇨병으로 보아서는 초기이며
또 당이 많이 높으신 것이 아니므로 꼭 당뇨병으로 인한
것만으로는 생각하기 힙듭니다. 물론 당뇨가 백내장을
악화시키고 빨리 오게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44세의
나이에도 백내장은 많이 옵니다.
따라서 당뇨의 조절은 꼭 필요한 것이지만(백내장의
측면에서 뿐만 아니라 몸의 건강에서도) 너무
걱정하시지 마시고 당뇨조절을 하면서 백내장
예방약을 넣으시고 그래도 계속 진행하면
백내장수술을 받으시면 됩니다.
노인성 백내장과 당뇨병성 백내장의 구별은 사실
무의미하며 당조절만 잘하시고 백내장은 진행의
여부와 정도에 따라 적절하게 치료하시면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