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병원을 가니 약한 사시기가 있다하고 안경점가니 한쪽 눈이 초점이 맞지 않는 사위라고 하던데요. 아이가 눈의 피로감을 많이 느껴 글씨가 겹쳐보이기도 하고 뿌옇게 보이기도 하고 그러나봐요.수시로.
일단 너무 답답해해서 안경원 가서 제일 약한 도수의 프리즘 안경을 쓰고있는데 괜찮은 건가요?
여기서도 프리즘 안경 처방 가능한가요? 정확한 눈의 상태도 관찰 가능한지요?

안녕하십니까? 한 빛 안 과 박건욱 원장입니다.

사시와 사위는 비슷하지만 사시는 넓은 의미이며 또
항상 눈의 정렬이 빗나가 있는 것을 말하는 의미로 쓰이며
사위는 사시의 한 증상으로 눈 위치가 정상이다가 가끔
이상위치로 바뀌거나 융합이 깨어질 때 잠시 사시가
생기는 좁은 의미의 사시입니다.
사시가 있을 때 나이와 시력, 사시의 종류, 사시의 정도에 따라
수술을 하기도 하고 기다리기도 하지만 어린 나이라면
또 특히 외사시, 외사위라면 수술하는 경우가 많으며
사시의 양이 적거나 빈도가 적고 내사시인 경우 특히
굴절성 내사시인 경우는 수술하지 않고 안경으로 교정합니다.
프리즘안경도 사용하지만 대부분 수술이 더 좋은 방법이므로
안과에서 상의하셔서 필요하면 수술도 좋은 방법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