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도 몇번 글 올렸었는데요
대구 동성로쪽에 M 안과에서 인트라 아마리스750 라식을 받았습니다.
작년 12월 말이였는데 아직도 야간에 빛번짐때문에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조금만 어두운 환경에 가도 빛이 나오는 전구나 형광등 빛이 나오는 숫자등
전부 사방으로 갈라져보이거나 밑으로 흘러내려 보입니다.
완전 어두운 상태가 되면 더 심해지구요. 병원에서 시력은 1.0 나옵니다.
수술 병원에서는 몇번을 상담 받았지만 수술을 잘됐다 , 각막은 잘붙어 있다등등 별 특별한 애기가 없지만 증상이 전혀 나빠지면 나빠졌지 호전이 되지 않습니다. 동공 크기도 수술전에 크다는 애기도 듣지도 않았었고
동공 크기에 맞게 충분하게 깎은거라고 합니다..
그런데 도대체 저에게는 왜 이런 현상이 생기는지 참 불편하네요..
왜 라식을 했을까 후회가 되네요..
어찌해야되는건가요 요즘은 혹시나 좋아질까 눈찜질을 집에서 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안녕하세요? 한 빛 안 과 박건욱 원장입니다.

정상인도 어두운 곳에 가면 동공이 커지고 눈부심이 생깁니다. 이런
눈부심은 사람에 따라 동공크기가 모두 다르고 또한 같은 동공크기라도
그 정도가 모두 다르므로 곤란한 경우가 가끔 있습니다.
낮에나 밝은 곳에서는 괜찮고 특히 어두운 곳에서 심해지신다면
동공크기가 어두울 때 다른 분들보다 좀 더 크신 경우가 많습니다.
이 경우 수술 전 검사에서 철저하게 검사해서 동공크기에 맞는
절삭범위를 정해야 되는게 동공크기의 측정이 잘못되거나
각막두께가 충분치 않아 깍는 범위위를 충분히 넓게 깍아주는 것이
좀 미흡했다면 불편하실 수 있고 또 동공크기에 따라 넓게
절삭해주어도 사람마다 눈마다 느끼는 정도에 차이가 있어서
남들보다 더 불편하게 느끼실 수도 있습니다.
눈찜질은 큰 도움이 되지 못할 것 같구요...
만약 시력이 떨어진다면 각막두께가 충분하다면 덧교정을 하면서
좀 더 넓게 깍아주면 되지만 시력이 잘 나오시면 다시 손대기가
어렵습니다. 수술하신 병원에서 다시 상담해보시기 바랍니다.
뭐라 뽀족한 방법이 없어 저희도 아쉽네요.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