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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레이저시력교정 안심해도 좋다!! - 대구매일신문 | 작성자 | 관리자 |
| 작성일 | 2002-10-10 | 조회 | 3510 |
| 내용 | 최첨단레이저 기구의 발달로 라식·라섹 등 안과적 시력교정술이 보다 안전한 수술로 자리잡고 있다. 번거로움을 피하고 미용을 목적으로 안경을 벗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고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라식수술’로 알려진 시력교정술에 대해 후유증이나 안전성이 미덥지 못해 선뜻 수술을 결정하기가 쉽지 않을 때가 있다. 눈에 레이저 빛을 쏘아 각막을 깎는다는 것이 어쩐지 섬뜩하기까지 하다. 그러나 최근엔 눈 움직임을 자동 추적하는 장치나 각막절삭기의 성능향상, 사람마다 다른 안구의 뒷부분까지 검사해 합병증을 최소화한 첨단장비을 장착한 레이저의 잇단 개발로 안구의 굴절력, 각막두께, 동공의 크기, 초고도 난시, 백내장 유무, 연령에 따라 라식, 라섹, 안내렌즈 삽입술, 투명수정체 적출술 등을 선택적으로 시술, 시력교정술이 보다 안전한 수술로 자리잡고 있다. ◇각막 절삭용 레이저 기종=현재 국내에서 사용중인 시력교정용 레이저 기종은 1, 2, 3세대를 합쳐 10여종. 각각의 기종은 특징에 따라 난시교정이나 고도 근시, 각막이 얇은 사람 등 환자의 눈 상태에 맞는 기종을 선택, 수술 후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있다. 1세대 기종은 레이저의 조사방식이 한꺼번에 쏘아지는 원방식으로 빔의 크기가 작아 수술 후 야간 눈부심 현상이 일어 날 수 있으나 안전성과 각막의 절삭 두께를 얇게 깎아 낸다. 2세대 기종은 레이저를 전후좌우로 왔다갔다하며 조사하는 선방식으로 원방식의 단점을 보완한 것이다. 3세대 기종은 가장 최신기기로 각막의 국소 부위나 원하는 부위를 점방식으로 집중 절삭, 동공이 커거나 각막이 두꺼운 환자에게 사용되며 야간 눈부심 현상을 현격히 줄인 것이 장점이다. 특히 난시교정엔 2, 3세대 기종이 그 효과면에서 월등하다. 이외 웨이브 프런트(Wave Front)기술은 각막이 울퉁불퉁한 사람이나 부정난시, 불규칙 난시, 중심이탈 등 극소수의 환자들에게 적용된다. ◇라섹=이전에 많이 시행되었던 엑시머 레이저수술과 라식의 장점을 취합한 수술법으로 그 원리는 라식과 비슷하지만(각막절편을 떼어 낸 후 레이저로 절삭) 안전성이 높아 최근에 많이 시술되는 시력교정술. 각막이 엷거나 눈이 작아 라식수술이 불가능한 경우 시술한다. 하지만 아직 고도근시나 난시에 부적합하며 3, 4일간의 통증과 각막혼탁이 생길 수 있어 안약을 오래 넣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안내렌즈 삽입술=라식과 라섹으론 안될 정도로 심한 고도근시 환자를 위한 수술법. 굴절장애를 교정하기 위해 원래의 수정체가 있는 정상상태의 눈에 도수를 가진 특수 렌즈를 삽입함으로써 각막에 손을 대지 않고 근·난시를 교정한다. 다시 말하면 콘택트 렌즈와 같은 기능을 하는 특수렌즈를 눈 속, 특정한 위치에 안전하고 영구적으로 삽입하는 방법이다. ◇투명수정체 적출술=만 18세를 넘으면 누구나 시력교정술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너무 연로하거나 백내장이 있는 경우 라식(라섹) 대신 이 수술을 받으면 시력교정효과는 물론 백내장도 예방 가능하다. 이 수술은 눈 속 수정체를 제거하고 특수도수를 가진 인공수정체를 넣어 백내장의 원인을 없애는 동시에 근·원시를 교정하는 방법이다. 요즘은 자동조절능력을 가진 인공수정체가 개발돼 젊은 사람에게도 이 수술법을 시행하고 있다. 이와 같이 나이, 굴절이상의 정도, 눈 상태에 따라 이젠 개인에 맞는 수술방법이 등장해 더욱 선명하고 깨끗한 시력회복을 위한 ‘맞춤형 시력교정술’이 그 전성기를 맞고 있다. 도움말:한빛안과 배언희·박건욱·김종욱·전세진 원장 053)423-2367. 우문기기자 pody2@imaei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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